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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제약 주주총회…사외이사로 이름 올린 의사는 누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의학 분야에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춘 이른바 의대 석학을 사외이사로 영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제약사 대다수가 자신들의 특화 부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명의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석학들이 가진 상징성에 더해 그들이 의료계에서 쌓은 인맥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3월 중으로 한미약품, 대웅제약, HK이노엔 등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재선임 혹은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유력하다.취재 결과,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심으로 의료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주요 석학들이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우선 한미약품의 경우 사외이사 후보로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신경외과)을 추천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연세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2021년 정년퇴임한 바 있다.왼쪽부터 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 김용진 서울의대 교수,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대웅제약은 서울대병원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김용진 교수는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실장,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두 제약사 모두 소위 빅5로 불리는 초대형병원과 인연을 가진 의료계 인물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셈이다.  아울러 동화약품은 세브란스병원 김광준 교수(노년내과)를 사외이사 재선임 안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광준 교수는 연세의료원 내에서 디지털헬스실 정보보안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세브란스병원이 대표적으로 운영 중인 '노년내과'에서 노인 및 노년기 질환, 노인 대사성질환 진료를 펼치고 있다. 영진약품은 기존 사외이사였던 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소아청소년과) 재신심 안과 함께 고영엽 조선대병원 교수(순환기내과)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고영엽 교수는 현 고혈압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신약 개발 기업인 메드팩토는 대한남성과학회 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준규 아산충무병원 비뇨의학과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가 하면 고려제약은 박홍준 수지정형외과의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기존 의사 출신 사외이사를 재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HK이노엔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외과)을, 현대약품은 이병인 일산차병원 진료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때 상정할 예정이다.파미셀 역시 유병무 아주의대 교수(내과)와 한승경 우태하‧한승경 피부과 대표원장을 각각 사외이사로 재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사 임원은 "제약사의 사외이사 임명은 해당 기업의 지향점을 보여준다"며 "의료계 분야에서 석학을 사외이사로 임명해 해당 치료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최근 약가인하 이슈와 함께 제약업계의 경영 효율화 요구가 맞물리면서 대형로펌 혹은 경영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임명하는 것이 더 많다"며 "의료계 인사의 사외이사 임명이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2023-03-14 05:30:00제약·바이오

한미 새 경영진 윤곽…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 '사외이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미약품 본사 전경.한미약품의 주요 경영진이 개편된다. R&D, 생산,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진 3명이 경영진에 합류하는 가운데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했던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이름을 올렸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계획을 공지하는 동시에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의 선임 안건 상정을 예고했다. 사내이사의 경우 박재현 부사장, 서귀현 부사장, 박명희 전무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재현 부사장의 경우 제조본부장을, 서귀현 부사장은 R&D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명희 전무는 국내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주요 사업부문별 본부장이 신규 이사진에 합류하는 셈이다.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부사장이 재선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 임 회장의 장남 임종윤 사장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이사장.기존에 사내이사를 구성했던 이관순 고문, 권세창 전 사장, 임종훈 부사장 등 3명 대신 박재현 부사장, 서귀현 부사장, 박명희 전무 등 3명이 새로운 경영진에 참여하면서 경영진 개편에 윤곽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사외이사 후보로는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윤도흠 의료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연세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2021년 정년퇴임한 바 있다.제약업계에서는 한미약품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통한 경영진을 개편에 따라 그동안 계획했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한미약품은 지난해 경영진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사업에 내실을 추구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신사업 등에 있어 속도를 낼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23-03-10 11:37:39제약·바이오

고대의료원, 김영훈 교수 등 8명 교원 정년퇴임식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달 28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안과학교실 김효명, 영상의학교실 강은영,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 신경외과학교실 박윤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유기환,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재활의학교실 강윤규, 내과학교실(순환기) 김영훈 이상 8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지난 달 28일, 고려대 의대 8명의 교수진이 정년퇴임을 맞이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시에 정년퇴임 당사자이기도 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정년퇴임을 앞두고, 고려대의료원의 일원으로서 보낸 지난 40여 년의 시간을 되새겨본다"며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변화를 위한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수많은 결정을 하고, 도전하며 지금에 이르렀다"라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기라성 같은 교수님들께서 정년퇴임을 하신다고 하니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지만, 후학들이 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을 본받아 교수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교육과 연구에 정진해 채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학교에 애정 어린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든든한 후원자로 남아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는 미국 휴스턴에서 전수받은 라식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이다. 제28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하며 고려대의료원의 발전에 기여했다.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강은영 교수는 구로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임상시험심사위원회위원장으로 구로병원이 R&D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심장영상의학회 창립회원,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후학 양성에 힘써왔다.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는 안암병원 부원장 및 기획실장을 맡아 안암병원이 JCI인증을 획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비과학회 등의 학회 활동과 연구활동에 매진하며 굵직한 의학상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기념비적인 업적을 쌓았다.구로병원 신경외과 박윤관 교수는 일생을 척추분야 발전에 헌신했다. 대한신경손상학회, 대한경추연구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노인척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구로병원 기획실장과 수술실장으로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유기환 교수는 구로병원 부원장을 역임해 구로병원이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데 기여했다.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연구수준평가 위원회 위원장으로 또 하나의 업적을 쌓고 있다.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는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보건협회 등 학회활동과 열정적인 연구활동으로 산업의학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의과대학 의무산학협력실장, 연구교류부학장, 의무교학처장,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하며 의과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는 평생을 재활의학과 임상통증의학 발전에 일조했다. 대한통증학회,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의료감정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제21대 국립재활원장으로 취임하며 제2의 삶을 시작했다.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는 부정맥 분야의 세계적인 의학자로, 고려대학교 15·1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고려대의료원의 산하 기관의 동시 성장을 도모했다.
2023-03-02 11:51:31병·의원

9월부터 MRI 청구 심평원 e-form 입력해야 급여 '인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다음달부터 MRI 보험급여 청구 시 심평원의 e-form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해져 의료기관의 주의가 요망된다.이재학 병원장 강의 모습.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대표원장은 지난 21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MRI 보험 적용 및 청구 주의사항'을 강의해 주목을 받았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3월 보장성 강화 정책 일환으로 척추 MRI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 시행했다.이 원장은 "척추 MRI 기준에 따라 진행된 퇴행성질환의 경우 명백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 및 진료결과 이상소견을 기록한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된다. 이 경우에도 결과기록을 심평원에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척추 수술과 신경차단술 MRI 청구 시 진료기록을 정확히 해야 한다. 특히 보험 청구시 퇴행성질환 급여대상에 해당함에도 해당 진료 결과를 기록하지 않거나 제출하지 않으면 급여 대상에 해당되지 않을 뿐 아니라 비급여 산정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의료기관의 빈번한 민원 사례인 실손보험과 관련, "MRI 검사는 급여에 해당하지만 비급여로 하면 본인부담금 과다징수로 실손보험 회사에서 의료기관에 손해액을 청구할 수밖에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 원장은 병원협회 보험이사와 의사협회 보험자문위원, 척추신경외과학회 보험이사, 심평원 의료평가위원회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보험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MRI 보험급여 기준을 정확히 알고 진료하고, 의무기록을 명확히 남겨두어야 한다. 보험 관련 행정부서는 이러한 주의 사항을 의료진과 항상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8-24 11:44:50병·의원

제약 넘어 기기도 '기술 수출' 시대…임상현장도 기대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의약품 중심 제약‧바이오업계에 국한돼 왔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치료재료 및 의료기기 시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국내 임상현장의 성공을 발판삼아 가장 큰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이 등장한 것.이 같은 소식에 의료계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라고 높은 평가를 내리며 기대 일색이다.오른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COO), 정효철 글로벌마케팅팀장, 김영학 해외영업팀장, 올소픽스 존 서보섹(Jon Serbousek) CEO.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지바이오는 미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올소픽스(Orthofix)사와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탑재한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올소픽스로부터 계약금 및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시지바이오는 올소픽스에 노보시스 퍼티 완제품을 공급하고, 올소픽스는 노보시스 퍼티의 미국 현지 인체 임상시험, 미국과 캐나다의 허가 및 상용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FDA 시판 전 허가(Premarket Approval, PMA) 승인을 받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동시 판매할 계획이다.사실 시지바이오는 이 같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올해 초부터 추진해왔다. 코로나 유행 장기화에 따른 대면미팅 제한 등으로 인해 협상이 일시적으로 지연됐지만 끝나 계약에 성공하면서 치료재료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는 보기 드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국내를 넘어 가장 큰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다만, 수출 규모 등 자세한 계약 사항을 '미공개' 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대목이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올소픽스와의 노보시스 퍼티 북미 지역 라이선스 아웃 및 완제품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골대체재 시장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북미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내 치료재료 및 의료기기 기업 중 기술 수출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준 의료계에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업체 석권한 시장인데…" 의료계도 '고무'국내 기업의 북미시장 진출 소식에 관련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중심 임상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의약품뿐만 아니라 외과적 수술에 활용되는 치료재료도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이 등장했다는 데에 따라서다.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골대체재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37억 8000만 달러(약 4조 9000억원)에서 2029년 57억 1000만 달러(약 7조 4200억원)으로 연 평균 6.1%의 성장률이 예측되고 있다. 이 중 북미 시장이 약 15억 3천만 달러(약 2조원)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신경외과)은 "국내 업체가 가장 큰 시장인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척추 수술 등에서 활용되는 골대체제로서 국내 임상현장에서는 이미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척추 유합술에 노보시스 퍼티를 적용한 모습이다. 임상현장에서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측면에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임상현장에서는 북미 등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기대했다.이번 수출이 확정된 골대체제 노보시스 퍼티의 경우 척추 혹은 골절 분야 외과적 수술에서 주로 활용된다. 대학골절학회장이기도 한 고대구로병원 오종건 교수(정형외과)는 "10년 전 글로벌 업체의 골대체제가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뼈가 과도하게 형성된다는 것인데 척추와 골절 분야에서 많이 사용됐는데 특히 척추 수술에서 문제가 생겼었다"며 "뼈가 과도하게 형성되면서 호흡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다. 골절도 마찬가지인데 금속 위로 뼈가 과도하게 생성돼 금속을 제거할 수 없는 사례도 존재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같은 문제로 골대체제 시장이 흔들렸다. 골절 시장은 사장되다 시피 했다"며 "하지만 국내 업체가 개발한 노보시스 퍼티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만한 차이가 존재했다. 임상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는데, 무엇보다 의료인 입장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업체가 생겼다는 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오종건 교수는 노보시스 퍼티가 경쟁 골대체제와의 차이점으로 '캐리어 기술(SLOREL™)'에 주목했다. 노보시스 퍼티는 현재 시판중인 골대체재 노보시스에 서방형 캐리어 기술(SLOREL™)을 적용한 차세대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로, 원하는 형태로 모양을 성형하거나 주입할 수 있는 물성을 가지고 있다. 오종건 교수는 "액체 형태인 골형성 단백질이 몸에서 퍼져 나가면서 뼈를 만들게 되는데 반감기가 짧아 '캐리어'를 통해 담아서 넣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골형성 단백질을 뿌리게 되면 사라지기 때문"이라며 "캐리어가 머금고 있다 서서히 배출해준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에 노보시스 퍼티의 캐리어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로 이는 뼈를 구성하는 주성분이다. 즉 인체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며 "골대체제 시장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글로벌 업체와 경쟁이 가능해진 것 같다. 척추는 글로벌 업체가 석권하고 있어 전망하기 어렵지만 골절 시장에서는 노보시스 퍼티가 개척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2022-08-08 05:30:00의료기기·AI

분당서울대, 요추 교정 최소화 척추측만증 진단법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내 의료진이 요추 교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해 척추측만증 수술 가이드라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신경외과 현승재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은 18일 척추센터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요추고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Nuerospine' 저널(IF=3.492)에 발표됐다.소아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특정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40도에서 50도가 넘으면 자연적 치료가 어려워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척추측만증 수술은 변형이 일어난 범위의 척추 마디마디 나사를 삽입한 후 각 나사에 금속봉을 이어 척추가 더 휘어지지 않도록 지탱하고 최종적으로 정상 각도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현승재 교수팀은 직립 상태로 검사를 받던 기존 방식에 누운 상태로 검사받고 이를 골격 성장 정도와 측면 변형 종류, 관절의 유연성과 디스크 퇴행 정도와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 척추 분절(마디) 하나 혹은 두개를 적게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누운 상태에서 영상검사를 실시하면 수술 최하단부를 설정하는 신체의 중심선과 만나게 되는 마디가 한 두 개 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 방식보다 수술 범위를 한 두 마디 줄일 수 있게 된다.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에서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수술을 받은 환자 57명의 데이터를 장기 분석한 결과, 연구팀이 고안한 방식으로 한두 마디 범위를 줄여 수술 받은 환자군과 기존 환자군의 수술 후 6개월, 1년, 2년 예후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측만증학회-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합동 컨퍼런스에서 발표되며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현승재 교수는 "직립 시와 누운 상태에서 척추 유연성 등을 면밀히 분석할 시 많은 경우에서 요추 운동 분절의 고정을 최소화하면서 성공적으로 수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10대에서 수술 받은 환아들이 수술 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정 범위를 한 마디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라고 평가했다.현 교수는 "수술 후 일상생활과 스포트 활동 등을 충분히 수행할 수 이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1:20:23학술
초점

코로나 여파에 학회 재정 바닥…학술활동 차질 현실화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작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했던 학회들의 실제 피해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첫 온라인 방식으로의 전환이 이뤄진 작년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추계까지 총 4번의 학술대회를 진행하면서 재정 감소는 물론, 학회 활동으로 비축한 운영 자금이 바닥나는 결과를 가져온 것. 특히 일부 학회의 경우 해외 교류 측면에서 진행하던 국내외 연자들의 미팅이 무기한 연기된 데다가 진료지침 작성조차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을 감내하는 등 코로나의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유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를 포함한 '위드코로나(with corona)'와 같은 변화된 조치 없이는 학회 재정난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는 데 있다. 재정난의 악화가 정상적인 학회 활동 및 운영을 어렵게 해 공익적 목적의 학술활동이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대형 학회를 제외한 중소 학회들이 몰락에 가속화될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영향권에 놓은 학회들의 대응 및 생존 전략, 그리고 생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학술대회 진행 방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자취 감춘 오프라인 전용 학술대회 이달부터 추계학술대회가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이달 총 19개 학술대회가 개최되는데 이중 온라인(버추얼) 전용 학술대회를 표방한 학회는 대한신장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종양내과학회까지 3곳이다.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대다수 학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를 선택했다. 10월에는 28개 학술대회 개최된다. 이중 대한생리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한이식학회까지 5개 학회가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선택했다. 역시 이들을 제외한 대다수 학회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세였던 오프라인 학회는 이제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 된 것.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온전한 대면 학술대회의 개최를 목표로 준비를 진행해왔던 류마티스학회는 최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급 선회했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으로 전체 회원이 현장에 참여하는 형태의 학회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회는 회원 및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정부와 소속기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방역 지침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종양내과학회는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 예정이었던 'KSMO 2021' 대회운영 방식을 버추얼 컨퍼런스, 즉 온라인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하이브리드 방식의 학술대회를 계획했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전환, 무료등록을 진행하면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밖에 없었다. 앞서 이미 관상동맥외과학회와 전립선학회 등 7월, 8월 중에 심포지엄 혹은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일부 학회들도 코로나 확산으로 행사를 잠정 연기를 선언하는 등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도 손해, 안 해도 손해…학회 활동 '위축'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는 호텔 등의 오프라인 장소 대여 및 운영 요원 배치, 책자 인쇄의 기본 비용 외에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에 대한 비용이 추가된다. 현재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스트리밍 중계 시스템을 갖춘 업체는 손가락에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대회 시즌에 다양한 학회들의 중계 수요가 몰린다는 점에서 사실상 업체들이 갑의 위치에서 호가를 부른다는 게 학회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보통 2개 채널 개설 후 이를 9시부터 6시까지 송출하는 비용은 20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내과, 당뇨병학회 등 4~5개까지 채널 개설이 필요한 대형 학회의 경우 온라인 스트리밍에만 1억원 이상, 포르쉐 차 값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온다.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하면 재정이 두 배 들어간다는 말이 엄살은 아닌 셈이다. 온라인 방식을 선택해도 문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프리젠테이션 파일에 연자 음성을 곁들인 녹화 화면을 제공하는 일부 학회를 제외하곤, 다수의 학회들이 오프라인 장소를 대여해 현장에서 소규모 연자들을 초청, 강연을 찍어 라이브로 송출하는 방식을 택한다. 소규모 연자들과 임원들만 초청했다고 해도 장소 대여비용 및 온라인 스트리밍 송출 비용, 게다가 책자 인쇄에 도시락 비용까지 지급하면 학회가 체감할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는 사라진다. 혈전지혈학회는 온라인 방식을 선택했지만 광주 무등파크호텔을 대여해 현장에서 e-포스터 관람 및 연자 강연 등을 진행했다. 온라인 방식 특성상 등록비는 1만원으로 오프라인 대비 대폭 할인된 비용을 받았지만 컨벤션 홀에서의 식사 제공 등 오프라인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정 및 회원 참여 측면에서 온라인 전용 학술대회가 유리하지만 제약사 부스 참여율 저하로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진료지침을 공개한 모 학회 관계자는 "학회는 돈을 벌기위한 조직이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학회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은 문제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고 귀띔했다. 그는 "지침 개발을 위해선 수백편의 논문 검토 및 외부 연구원 영입, 주마다 10여명 전문가들이 모인 회의가 최소 1년 이상 지속돼야 한다"며 "넉넉치 못한 재정으로 이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드리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회의비 4만원을 지급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에겐 말하기도 창피한 수준의 자문료를 지급한다"며 "전문가나 참여 위원들이 쏟는 노력만큼 이에 합당한 보상이 필요한데 여건이 그렇지 못한 게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해당 임원은 학회 형편이 어려워지자 개인 연구비를 털어 편집 업무를 도맡을 비서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학회들의 운영 및 활동이 어떤 식으로든 차질을 빚게 될 수밖에 없다"며 "장기화에 대비해 후원 문제를 완화해 주는 방향을 고민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심장학회도 코로나19 유행 이후 해외 교류가 잠정 휴업 상태에 들어간 상태다. 아시아심장학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학회들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후원을 받아야 하는데 수익 사업이 안 되고 있어 딜레마"라고 설명했다. 그는 "큰 학회나 약제를 많이 사용하는 학회는 코로나19 이전, 이후 영향이 많지는 않다"며 "반면 연구회나 중소 학회들은 온라인 학술대회에 대한 규제가 많아 울며 겨자먹기로 오프라인 방식을 곁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심장학회의 경우 추계학회를 중국에서 개최했는데 코로나 유행 이후 이같은 교류활동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휴지기에 접어드는 학회가 종종 생기다가 비축된 체력이 없어진 소형 학회들은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우려했다. 이어 "학술이라는 것은 기초과학처럼 돈이 안 돼도 다양성이 확보돼야 전체의 공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커진다"며 "코로나19 이후 재정난에 시달리는 연구회, 소형 학회들이 그나마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레지스트리 연구 참여 쪽으로 성격이 변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수순…"정부, 학회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복지부는 올해 6월 종료 예정인 온라인 학회 지원 방침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문제로 지적된 광고 부스 상한액 등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학회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있을까. 오는 11월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FDC규제과학회 원권연 이사는 "추계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했다"며 "학회에서 공간을 마련해 정부가 허용하는 최대 인원을 오프라인에서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텔을 대관하고 식사비, 온라인 송출, 책자 인쇄, 운영 인력 배치 등으로 오프라인 전용 학회에 비해 비용이 두 배 들어갔다"며 "올해 3월부터 새 임원진으로 출범하면서 과분한 후원을 받아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넘어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학회 자립 및 존립을 위해선 최소한의 펀딩이 필요하다"며 "복지부의 온라인 부스 지원 방침은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있어 체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비대면 학술대회를 표방한 학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학회의 경우 광고비가 건당 최대 200만원으로 광고 합산 건수는 최대 60개였다. 올해 변경된 지침은 참석자 800명 이상 대형 학회의 경우 광고비는 건당 300만원으로 증액됐지만 광고 합산 건수는 기존대로 60개다. 원권연 이사는 "200만원씩 최대 60개를 유치하면 1억 2천만원이지만 소형 학회는 이 규정대로 다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다"며 "증액이 되는 등 지침이 완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체감할 수 있는 학회는 대형 학회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학회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수 천만원의 돈이 들어가는 온라인 중계 비용"이라며 "차라리 부스, 광고비 부분을 그대로 하더라도 정부가 학회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온라인 스튜디오 툴과 같은 플랫폼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절감 자구책으로 줌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접속자가 늘어나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 쓸 수 없었다"며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에 연자가 설명하는 장면을 녹화, 송출하는 플랫폼만 있어도 학회가 이렇게 재정난에 허덕이진 않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광고 지원 요건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변경된 지침은 50명 이상 참석자가 있는 경우 광고 지원이 가능하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의 학술행사의 현장 참여는 최대 49명(행사진행인력 및 좌장 등 연사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까지 허용되는데 문제는 참석자가 수백명에 그치는 소형 학회는 경우 어떤 방식을 선택해도 부담이 뒤따른다는 것. 현행처럼 4단계에서 오프라인 전용 학회를 개최하면 49명 제한에 걸려 나머지 회원들은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나 온라인 전용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도 위험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전용 학회는 제약사의 광고 부스 참여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A 학회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는 오프라인과 같은 실제 장소가 있어야 제약사 부스 유치가 수월해지기 때문"이라며 "온라인 전용으로만 하면 홍보 효과가 떨어져 제약사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학회에선 임원진들에게 제약사 부스 유치 할당 압박이 은연중 들어온다"며 "학술대회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화한 건 자의적인 선택이라기 보다는 광고비와 회원 참여 확보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2021-09-23 05:45:58학술

고대의대 교우회장에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제35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에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의과대학 41회)이 취임했다. 장일태 신임 고대의대 교우회장 25일 고대의대에 따르면, 전임 교우회장인 김숙희 전 서울시의사회장의 뒤를 이어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이 교우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신임 장일태 교우회장은 "한국 의학발전의 중심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루고 있는 모교의 교우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교우회와 모교가 더 크고, 더 넓고, 더 깊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으며, 우리 사회와 모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짚어보면서 8000여 교우들과 함께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일태 교우회장은 1957년생으로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2002년부터 척추·관절 질환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나누리의료재단을 이끌며 국내 소외계층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해주는 ‘사랑나누리’ 사업과 의료 낙후국가에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특별 상임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척추외과 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고대의료원 발전위원을 맡아 모교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2021-01-25 09:35:12병·의원

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 엘앤케이바이오 기술고문 맡는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연세의료원 윤도흠 전 의료원장이 내년부터 엘앤케이 바이오메드 기술고문직을 맡는다. 엘앤케이 바이오메드 측은 윤도흠 전 의료원장을 기술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2월 3일자로 밝혔다. 윤도흠 전 연세의료원장은 내년 정년퇴임 이후 엘엔케이바이오 기술자문직을 맡을 예정이다. 윤도흠 교수는 세계적인 척추수술의 대가로서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연대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 임기를 마치고 2021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연세의대 재직 중 여러 학회에서 연구 성과 발표 등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척추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전 세계 유망한 의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 윤 교수는 퇴임 후도 타 의료기관에 몸 담으면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측은 "윤도흠 교수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현재의 연구 인프라에 추가된다면 새로운 척추 임플란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윤도흠 교수가 재직 중에 구축한 미국 및 전 세계의 의사들과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도흠 교수는 "국내 의료진, 병원시설 등 의료현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제약 및 의료기기의 상당 부분도 국산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료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지난 30여년간 몸 담았던 신경외과 척추수술분야에서도 국내의료기기 업체들의 놀라운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업체들의 제품 사용 비중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현실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또한 윤도흠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은 능력이 있으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기술고문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다양한 척추의료장비 기술을 개발하고 척추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해 주로 미국등 해외에 판매하는 글로벌 메디컬 전문 기업. 경추 및 요추 등 척추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전 제품을 풀 라인업(Full Line-up)으로 생산하는 척추 유합 시스템을 갖췄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윤도흠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하기 위해 퇴임 전 부터 삼고초려해왔으며 윤 교수 또한 엘앤케이바이오의 눈부신 약진에 기술고문직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엘앤케이 바이오메드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임상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가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이번 영입으로 보다 수준 높은 기술자문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에 대한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2-04 11:12:14병·의원

경희대병원 김승범 교수 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가 제34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조이학술상을 수상했다. 조이학술상은 척추 통증 관련 연구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 교수는 고령 노인의 척추관 협착증 치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승범 교수는 "고령화와 함께 척추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무너트릴 정도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의료진 및 연구자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재무이사로 활동 중이며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총무이사 등으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10-15 10:29:47병·의원

실손보험 청구대행 반대 움직임에 학회 진료과의사회도 동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시도의사회 이어 학회, 진료과 의사회도 실손보험 청구대행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와 대한도수의학회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문재인 케어 정책의 기본에 반대되는 법안"이라며 5일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각각 실손보험 청구 전자,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계류중이다. 금융위원회 입장도 신중 검토 입장에서 '동의'로 바뀌면서 법안 통과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보험사에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 구축 운영을 요구하고, 의료기관은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요청하면 진료비 증명서류를 전자문서 형태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보험사에 서류를 보낼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전문 중계기관을 경유토록 하고 있다. 의협은 5일 고영민 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실손보험 청구대행 강제화 법안 반대 철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척추신경외과학회는 "보험업법 개정안은 사보험 업계의 수익극대화를 위한 파렴치한 법안"이라며 "심평원 설립취지는 공적 건강보험심사기관이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이 취지에 반대되는 민간 보험의 수익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협조하라는 볍안"이라고 밝혔다. 도수의학회도 문제가 되고 있는 법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하며 "병원이 중계기관을 거쳐 직접 보험회사로 전송하는 것은 민감한 개인 진료정보를 민간보험사에 넘기려는 실손보험사 특혜법"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건강보험의 소중한 자신인 질병 정보가 의료상업화 수단으로 활용돼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의료체계 근간을 흔드는 법안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료과의사회도 실손보험 청구 대행 법안 반대 성명서 물결에 동참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5일 "정신건강의학과 접근성을 저해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편견을 갖게 한 가장 큰 원인은 보험사의 과도한 가입거절과 통제였다"며 "개선하지는 않으면 의료정보에 대한 통제와 관리만을 추구하는 보험사의 행태를 적극적으로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은 보험업법 개정안 문제점을 담은 홍보물을 만들어 배포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같은 날 "개인과 민간보험사의 개별적인 금전 문제에 제3자인 의료기관이 개입해 보험료 청구를 대신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독재적 발상"이라며 "원칙에도 맞지 않고 환자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 비상식적인 짐을 강요한다면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 지역사무소 앞(서울시 노원구 광운대역 인근)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이 보험사 특혜 악법"이라며 집회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함께 집행부가 직접 나서서 보험업법 개정안 문제점을 담은 홍보물 을 시민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최대집 회장은 "실손보험료 소액청구를 손쉽게 해서 국민 편의를 증대하려는 법안이 아니라 청구대행 강제화를 통해 환자의 진료정보 등 빅데이터를 모두 수집하겠다는 것"이라며 "실손보험사의 손해율을 낮추겠다는 것이 본질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2019-11-05 16:02:23병·의원

내시경 척추술 급여 확대될까?...척추관 협착증 논의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현재 추간판 탈출증 즉 디스크 수술에만 급여가 적용되는 척추 내시경 수술이 척추관 협착증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를 주축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등 유관학회들의 지속적인 근거 제시로 보건복지부와 적응증 확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척추신경외과학회 김은상 회장(성균관의대)은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시작한 제10회 아시아척추학회(ASIA-SPINE 2019)에서 급여 확대 논의 진행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김은상 회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이 도입된 초창기에는 요추부 디스크 질환에 적응증이 한정됐지만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경추, 흉추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급여기준은 여전히 40년전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최근에는 척추관 협착증도 내시경 치료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도 환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과거 급여기준에 갖혀 아예 금기 사항으로 명시돼 있어 환자들이 비용을 부담해도 임의비급여가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척추신경외과를 비롯해 신경외과학회, 정형외과학회 등이 지속적으로 복지부를 설득하고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충분히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이 급여를 적용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급여 기준 변경과 급여 확대를 건의한 결과 복지부를 비롯한 심평원과 이러한 사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며 "환자들이 조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근거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척추관 협착증의 내시경적 치료에 대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를 시작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이 연구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정윤 교수를 책임자로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윌스병원, 강남나누리병원, 굿닥터튼튼병원 등 10개 의료기관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내시경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소 침습수술로 최근 척추 수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UBE)에 대한 수가 마련도 함께 진행한다. 이미 임상에서는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됐지만 아직까지 수가가 마련되지 않아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김은상 회장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에 대한 급여 기준이 전혀 없어 환자들의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라며 "수가 신설이 어렵다면 적어도 미세현미경수술이나 관상확장기(MED)라도 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9-20 05:45:56학술

박진규 이사장, 신경외과병원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58, 사진)이 지난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초대 장일태 회장(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후임으로 부회장을 맡고 있던 박진규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척추 및 관절질환과 뇌질환 등을 주로 진료하는 신경외과 주축 병원들의 학술단체로 전국에서 약100여개의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진규 신임 회장은 평택에 위치한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의 설립자로 신경외과 전문의이며 순천향의대와 포천중문의대 임상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수석 부회장 △대한기능의학회 법제이사 △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경기도의사회 부의장 △지역병원협회회 공동회장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등 국민건강과 의료계에서 왕성한 활동 중이다.
2019-08-26 10:58:37병·의원

길병원 김우경 교수, 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57)이 11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이다. 김 차기 이사장은 대한경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으로 활약하며 신경외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국제의료센터장, 홍보실장 및 대변인, 대외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김 차기 이사장은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신경외과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며 "특히 국가 정책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 재정 확보를 통한 분과학회 지원 확대, 분과 및 지회 등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 등을 이루고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5 10:07:56학술

문 케어에 등뼈 휠라…척추병원 활로 찾기 안간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융단 삭감속에서도 일부 비급여로 생명을 유지해온 척추 병원들이 문재인 케어로 도산 위기에 놓이자 활로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집중 심사에 이어 문 케어까지 더해지면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대한척추외과학회를 비롯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등 척추 의사들은 최근 보험위원 소집령을 내리고 문재인 케어에 대해 집중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척추외과학회 관계자는 26일 "융단 삭감으로 이미 수익구조가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그나마 숨통이었던 비급여가 급여로 전환되면 척추병원들이 설 곳이 없다"며 "이번에 보험위원들이 모인 것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같이 머리를 맞대보자는 의미"라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척추외과학회, 척추신경외과학회 등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을 갖고 이러한 현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1회 심포지엄을 연 것을 계기로 앞으로 전문가와 실무자간에 만남을 만들어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 이날 심포지엄에서도 학회 보험위원들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은 문재인 케어에 대비한 척추 분야 비급여 급여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이나 풍선 확장 신경성형술, 내시경 신경성형술 등이 급여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이유다. 척수 수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중 심사 대상이 되면서 삭감률이 30~50%까지 치솟은 가운데 그나마 이를 보완했던 신경성형술과 열치료술 등 대표적 비급여들이 급여로 전환될 경우 타격이 심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고도일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보험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척추병원들은 바람 앞에 촛불과 같이 불안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의료환경 속에서 전문가들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보험위원들은 우선 각 병의원별로 삭감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문재인 케어의 진행방향을 비롯해 이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법 마련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 상태다. 아울러 상대가치수가제도 개편에 맞춰 척추외과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고도일 위원장은 "보험 전문가들이 척추외과의 위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라며 "이번 자리가 그에 대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3-26 12:05:46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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